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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집 문소리 이쁘네요. 문소리는 그냥 처음부터 연기를 존나 잘했구나 문소리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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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식독 2020. 1.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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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하게 됐다고. 부들부들 떨며 “희대의 사기극이다” 라고 분노한 류승수의 반응처럼 두 사람은 일 년 내내 한강과 동네 포장마차에서만 몰래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 깍듯이 존대하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눈을 속였던 것. 그러나 교제 중 단 한 번, 장준환 감독은 지인들 앞에서





하차애햐 했고, 요란한 경적소리를 내며 저를 피해가는 택시는 저를 미친년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지하철에서 도둑촬영하다 쫓겨났을 때 학생 영화라고 변병 후 정처없이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이것 또한 재밌는 추억이 될듯 머쓱하게 서로 눈치만 보며 멀뚱거리던 그들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한번은 '감독님은 그럼 이게 장편 입봉작이네요?'라는 제 질문에 이런 학생영화를 누가 입봉으로 보냐고 말했던 권만기 감독의 자조적 시니컬도 기억합니다. 날 왜 캐스팅하고 싶어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인하나 통제하지 못해서 아니 안해서 카메라 앞으로 지나고 엔지가 빤히



국정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82명이 올랐는데, 그 중에 60명이 영화인이었다. 봉준호, 이창동, 박찬욱, 문성근, 권해효, 문소리, 김민선, 유준상 등이 있는데, 대중 파급력이 큰 영화계를 다스리려는 의도가 컸던 거 같다. 변정수 누나님 임미다 +_+ 내생각엔 짧은머리가 젤 잘어울리는 누나 중 한명이 아닌가 싶어욤 +_+! 따님도 지쨔 예쁘신데 저는 누나가 훨씬 더 이뿐거가툼 ㅎ 김희애 누나님 → 오연수 누나님 → 전혜진 누나님 → 오나라 누나님 → 배종옥누나님 →



식으로 진행된 작품이 결과만 좋으면 좋은 영화인가? 이 영화의 주인 행세를 하는 그들은 명작 걸작 수상한 묵직한 이런 표현 쓸 자격조차 없다. 알량한 마케팅에 2차 농락도 당하기 싫다.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들이 남았고 내가 느낀 실체를 호소하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kafa와의 작업의 문제점을 경고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런 장문의 글을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윤지혜는 2차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가 가장 연장자였고 가장 오래된 경력자였다.





방향성도 컨트롤도 없는 연기하기가 민망해지는 주인없는 현장이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레디액션은 계속 외치더군요. 그거밖에 할줄 아는게 없는지. 액션만 외치면 뿅하고 배우가 나와 장면이 만들어지는게 연출이라고 kafa에서 가르치셨나요? 여러번 폭발을 하였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욕심만 많고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그것도 이런 캐릭터 연기를 그 속에서 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인지-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고 마지막 촬영날엔 어떠한 보람도 추억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업조차 간절히 원하는 많은 배우분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같이 한



경솔했던 후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그 당시엔 모르고 한참이 지나 점점 선명하게 알게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달간 밤낮으로 찍었습니다. 촬영 3회차 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밖의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서로 합을 맞추느라 좀



충무로 원조 명품 배우 이경영은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 송&김의 대표 송필중 역을 맡았다. 송필중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대형 로펌의 수장으로서 친절한 미소와 냉혹함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영화 '베를린', '신세계', '신과 함께', '백두산' 등 굵직한 작품에 무게를 더해줬던 이경영의 존재감이 '하이에나'의 송필중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전석호와 송영규는 송&김 변호사 군단으로 활약한다. 드라마 '미생', '킹덤'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석호는 윤희재(주지훈 분)의 연수원 동기 가기혁 변호사 역을 맡는다.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검법남녀' 등에서 믿고 보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초심자들에게 뭔가를 느끼고 오히려 열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큰 착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보통의 영화처럼 제작된게 아니라 한국영화 아카데미, kafa라는 감독, 촬영감독 교육기관에서 만든 일종의 선정된 졸업작품 형식이며 제작비는 7000만원대였습니다. 교육할뿐 나머지 또한 다 감독이 알아서 해야 하는 구조로 소위 도와준다는 개념의 나머지 외부 스탭들이 붙습니다. 피디 또한 그런 개념으로 붙었고 몇 명은 알바





달리, 교육기관에서 만든 일종의 졸업작품 형식이라 준비도, 촬영 진행 방식도 문제가 많았다. 고정 스태프 없이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현장을 오갔고, 안전과 통제 또한 확보되지 않았다. 컨트롤 없는 도둑 촬영에 변명과 도망이 동반됐고, 끊임없는 소음은 기본적 배려조차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윤지혜는 이를 "되는대로 찍어대던, 주인없는 현장"이라고 표현했다. 윤지혜는 "촬영 3회차 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밖의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됐다. 초반에는 서로





난 기냥 뭐 죽어라 바라보고, 기냥 죽어라 박수치고, 기냥 죽어라 좋아하면 돼요? 나도 지쳐요." "..지쳐요?" 사랑받지 못한 사람한테는 못난 버릇이 있다. 불안하면 더 꼭 붙들면 되는데, 불안하면 확인받고 싶어진다. 속으론 떨면서 겉으론 어깃장이 난다. 불안해서. 확인받고 싶어서. 다 망치고 만다. ~ 그리고 지금처럼 어깃장이 났던, 실패한 과거의 사랑이 떠오르는 동백이 ~ - 아, 진짜 아니라니깐.. 어? 내 말 좀 들어봐 정말! - 니가 사랑이 식어서 그랬나보지. ...그럼 그냥 헤어지든가. "지쳐요? 그럼 안 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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